2008년 11월 12일
눈먼 자들의 도시
주제 사라마구 지음, 정영목 옮김. 해냄 출판사.
이 책도 2007년에 제목에 낚여서 구하게 되었드랬다. 왠지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이... -_-; 당시 교보에 쌓인 마일리지가 책 한권 살 정도가 되었길래, 때마침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'눈뜬 자들의 도시'를 사면 눈먼 자들의 도시를 꼽사리로 준다는 이벤트에 혹해서 눈먼 & 눈뜬 두권을 사게 된 것이다. 그러나 역시 택배는 받기까지가 즐겁고 받고나면 관심이 뚝 끊어지는 증세가 나타나며 책은 또 방구석에 처박히는 신세. 그러던 중 최근에 눈먼 자들의 도시가 영화화되어 곧 개봉한다는 소식에 갑자기 다시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.
제목과 같이, 내용은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이다. 눈이 먼 사람들은 어둠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온통 백색만 보게 된다. 표지 배경색이 흰색인 것은 그 때문일지도! 그중에 단 한명만 눈이 보인다. 여기서 다들 떠오르는 속담 '맹인 나라에서는 애꾸가 왕이다'. 상당부분 이 속담이 내용을 대신한다고도 볼 수 있다. 하지만 왕됐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수도 있겠다. 조지 오웰의 '1984', 카프카의 '심판', 카뮈의 '페스트'를 능가하는 환상적 리얼리즘의 대작,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! 이라고 책 뒤표지에 써있음. -_-; 앞의 세 작품들을 읽어보지 않아서 뭐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대략 환상적이면서도 리얼하기는 한것 같다. ㅋㅋ
특이한 점은 대사에 따옴표나 <> 같은 괄호표시가 없다. 줄 바꾸기도 없다. 하지만 이게 누구의 말인지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이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게끔 작가가 써놓았드라고... 또,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. 직업이나 특징을 이용해서 사람을 구분한다. 하지만 묘사가 잘 되어있어 읽는 내내 머릿속에 등장인물과 배경이 잘 그려져서 집중해서 읽기 수월했다.
이 소설을 영화로 어떻게 표현했을지가 슬쩍 궁금하구만.
이 책도 2007년에 제목에 낚여서 구하게 되었드랬다. 왠지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이... -_-; 당시 교보에 쌓인 마일리지가 책 한권 살 정도가 되었길래, 때마침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인 '눈뜬 자들의 도시'를 사면 눈먼 자들의 도시를 꼽사리로 준다는 이벤트에 혹해서 눈먼 & 눈뜬 두권을 사게 된 것이다. 그러나 역시 택배는 받기까지가 즐겁고 받고나면 관심이 뚝 끊어지는 증세가 나타나며 책은 또 방구석에 처박히는 신세. 그러던 중 최근에 눈먼 자들의 도시가 영화화되어 곧 개봉한다는 소식에 갑자기 다시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.제목과 같이, 내용은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이다. 눈이 먼 사람들은 어둠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온통 백색만 보게 된다. 표지 배경색이 흰색인 것은 그 때문일지도! 그중에 단 한명만 눈이 보인다. 여기서 다들 떠오르는 속담 '맹인 나라에서는 애꾸가 왕이다'. 상당부분 이 속담이 내용을 대신한다고도 볼 수 있다. 하지만 왕됐다고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수도 있겠다. 조지 오웰의 '1984', 카프카의 '심판', 카뮈의 '페스트'를 능가하는 환상적 리얼리즘의 대작,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! 이라고 책 뒤표지에 써있음. -_-; 앞의 세 작품들을 읽어보지 않아서 뭐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대략 환상적이면서도 리얼하기는 한것 같다. ㅋㅋ
특이한 점은 대사에 따옴표나 <> 같은 괄호표시가 없다. 줄 바꾸기도 없다. 하지만 이게 누구의 말인지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이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게끔 작가가 써놓았드라고... 또,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. 직업이나 특징을 이용해서 사람을 구분한다. 하지만 묘사가 잘 되어있어 읽는 내내 머릿속에 등장인물과 배경이 잘 그려져서 집중해서 읽기 수월했다.
이 소설을 영화로 어떻게 표현했을지가 슬쩍 궁금하구만.
# by | 2008/11/12 00:09 | 책 | 트랙백(1) | 덧글(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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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주제 사라마구 [눈먼자들의 도시]
저자 주제 사라마구는 1922년 포르투갈에서 출생하였으며, 소설 [바닥에서 일어서서],[수도원의 비망록]등 수많은 독자를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. 사라마구의 [눈먼 자들의 도시]는 신호대기 중 갑자기 실명이 된 30대 남자가 발생하면서 그와 접촉한 모든 사람들이 밀물듯이 거대한 집단이 되어 가는 불행한 이야기로 시작된다. 그가 우유빛실명상태(흑내장의 변증으로 처음엔 판명)에......more